차별을 담백하게 말하는 법 – 감동 실화 인생 영화 [그린북] 줄거리, 후기, 평점

2019년에 쓴 리뷰의 일부를 가져왔습니다.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올해 첫 영화는 비교적 느린 편인 것 같다.나의 2019년 첫 영화가 이걸로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한 작품!사실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그만큼 영화 상영 전 영화 광고도 많이 봐서 예매 전에 영화가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그래도 평점이 높아서 일단 편하게 예매했어!

밑에서부터 어느 정도는 줄거리를 다룹니다. 스포 싫어하는 분들은 뒤로 가주시고 영화를 다 본 후에 같이 의견을 나눠봐요!!

그린북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 비고 모텐슨, 마하샤라 알리 개봉 2019.01.09.

그린북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 비고 모텐슨, 마하샤라 알리 개봉 2019.01.09.

그린북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 비고 모텐슨, 마하샤라 알리 개봉 2019.01.09.

그린북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 비고 모텐슨, 마하샤라 알리 개봉 2019.01.09.

1962년 미국, 화술과 주먹만 믿고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샤라 알리) 박사의 운전사 면접을 보게 된다.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유명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중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삶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이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투어를 시작하는데…출처 네이버 영화 평점 9.55

주인공 토니 발레롱가(이름을 보고 스페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 출신 미국 이민자였다).특유의 화술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나이트클럽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편이다. 심지어 교활한 면도 있어서 영화 초반에 저는 이분이 주인공인 줄 몰랐다.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돈 셜리. 아주 고상한 피아니스트로 미국 남부 공연 투어를 떠나기로 결심한 인물이다. 당시 미국은 아직 흑인을 노예로 쓰던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곳이었다. 북부는 비교적 유색인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다. 하지만 영화 초반 토니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의식은 크게 따라가지 못했고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은 북부지역에서도 여전했다. 그런 시기에 아직 노예제도가 사라지지 않았고 흑인에 대한 폭력과 흑인을 대상으로 한 불합리한 제도가 팽배했던 남부에 흑인 돈 셜리가 공연 투어를 하는 것은 매우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잠시 돈을 버는 일을 찾고 있던 토니가 셜리의 남부 투어 동안 운전수가 될 계약을 하고 레코드 회사에서는 토니”그린 북”이라는 책을 준다.유색 인종이 남부에서 여행을 하기 위한 이정표라고 설명하는 이 책은 그 당시 인종 차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실히 보이고 주었다.영화 초반, 토니와 셜리가 살았던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곳에서는 그린 북에 소개된(그린 북에 소개됐다는 것은 유색인도 숙소를 제공하는 곳임을 말한다.당시는 유색 인종을 받지 않는 숙소가 많았던 것 같다)숙소에 가도 어느 정도 위생적이고 양호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었다.그러나 점점 남쪽으로 갈수록 그린 북의 숙소는 한결같이 너무 초라한 곳이었다.또 거기에 있는 유색인들만 같은 유색인이면서 화려한 셜리를 비하하는 등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의 존재가 여실히 느껴졌다.영화 포스터에도 들어간 사진!!유색인종을 차별하던 토니가 흑인 셜리의 기사가 되다니.. 얼마나 큰 마찰이 생길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토니 아자씨가 너무 귀엽네요. 말로 다투는 장면이 많았는데 셜리가 토니의 행동이나 말투를 교정시키려고 하자 토니는 투덜거리면서도 순순히 따르고, 셜리도 토니의 질문에 귀찮아하는 것 같아도 다 대답해주면서 점점 우정이 싹튼다.토니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에서 돈 셜리는 부유한 동네에서만 공연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뭘까.. 생각해봤지만 일단 부유한 동네, 즉 백인들이 많은 동네에 가서 공연을 함으로써 백인들의 편견과 잘못된 의식에 직접 맞서려는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닐까..! 그리고 그 당시 남부에서 부유한 백인들이 교양 있는 척하면서 흑인 피아니스트를 더 오픈 마인드인 척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남부에서 흑인들이 공연 승인을 받기란 힘든 일이 아닐 테니까 그래도 겨우 승인을 받을 수 있었던 곳이 왠지 풍요로운 동네가 아니었을까?이 영화에서 가장 소름 돋는 장면 중 하나.셜리가 차 밖으로 나가는 순간 밭에서는 흑인 노예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셜리의 존재를 깨닫고 일제히 셜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셜리의 표정도 마냥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백인답지도 않고 흑인답지도 않다면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라는 셜리의 고뇌가 느껴졌던 장면이다.두 사람은 매우 친해진다.마침내 셜리는 토니의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에 로맨틱함을 더하는 흐흐흐흐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크게 두 방면 1.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노골적으로 이루어진 사회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2. 남다른 우정 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만 그 중 우정과 관련해 마음에 와닿았던 대사 하나. 외로워도 먼저 손을 내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영화 속 셜리도 이런 존재가 아니었을까. 토니의 이 말을 되풀이하며 용기를 내어 영화 후반 토니 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들를 수 있지 않았을까.흑인 앞에서 재즈를 연주하던 셜리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드디어 어딘가에 속한다는 느낌을 받았을까!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셜리가 맞은 뒤 상처를 감추기 위해 구두약을 바르며 눈물을 흘린 장면.다른 사람들은 신발에 바르는 약을 자신은 얼굴에 바르고 백인으로부터 받은 모멸감이 떠올라 얼마나 개탄스러웠을까.마지막 엔딩이 해피엔딩이라 너무 고마웠던 영화. 그리고 실화라서 더 좋았던 영화.다른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추천인생 최고의 영화일수록 리뷰가 늦어지는 이유 – 음악/뮤지컬 영화 코다의 리뷰, 줄거리, 평점(가족영화)이 마음에 드는 영화일수록 리뷰를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 않을까? 싶었을 때가 있다. でも…m.blog.naver.com인생 최고의 영화일수록 리뷰가 늦어지는 이유 – 음악/뮤지컬 영화 코다의 리뷰, 줄거리, 평점(가족영화)이 마음에 드는 영화일수록 리뷰를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 않을까? 싶었을 때가 있다. でも…m.blog.naver.com인생 최고의 영화일수록 리뷰가 늦어지는 이유 – 음악/뮤지컬 영화 코다의 리뷰, 줄거리, 평점(가족영화)이 마음에 드는 영화일수록 리뷰를 쓰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지 않을까? 싶었을 때가 있다. でも…m.blog.naver.com

error: Content is protected !!